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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을 사용하고나서 세 번째 잉크다.
그렇게 많이 썼나 싶은데 슥슥 잘도 닳네.
노트도 벌써 몇 권인지 모르겠다.
노트의 사용 방법에 관하여는 나중에 글을 써보기로 하고,

만년필은 손에 힘을 주지 않아도 슥슥 써지기 때문에
나는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볼펜으로 꾹꾹 눌러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처음에는 몰랐으나 심히 불편한 일이었다.
만년필을 써보니 알겠다.
이것은 마치 꾹꾹 눌러서 쓰던
초기 터치스크린에서 정전식으로 바꼈을 때의
그런 혁명과도 같다.

살살 터치만으로도 화면을 바꿀 수 있는것은
꾹꾹 눌러서 터치를 해본 사람만이 가늠할 수 있는
그러한 편리함이다.

아마 평생 쓰겠지.
이젠 펜 하나 노트 하나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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